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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정 교수, ‘Emerging Microbes & Infections’ 논문 게재
임다정 교수, ‘Emerging Microbes & Infections’ 논문 게재
작성자 동물자원과학부
조회수 128 등록일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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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초기의 면역반응 유전자 발현 양상 규명 



동물자원과학부 임다정 교수와 수의과대학 이후석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감염실험을 통한 유전자 발현 양상 분석한 결과가 국제적인 유명 학술지 ‘Emerging Microbes & Infections(IF 13.2, 상위 3.95%)에 6월호에 게재됐다.


□ 논문 제목: Transcriptome profiles of organ tissues from pigs experimentally infected with African swine fever virus in early phase of infection  


ASF는 대부분이 급성 출혈성 열병으로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1921년 케냐에서 처음 발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에서는 2019년 8월 처음 중국에서 발병한 이후,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제적으로 ASF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연구는 ASF 감염실험을 통한 감염 경로 및 병리학적 분석, 숙주동물의 조직별 전사체(Transcriptome) 정보 분석으로 감염 초기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유전자군의 발현 양상을 분석했다. 


ASF 바이러스 감염실험은 바이러스 접종 후 1, 2, 3, 5일 차에 9개 조직(비장, 3개 부위 림프절-서혜부, 장간막, 하악, 폐, 간, 신장, 편도선, 심장)을 채취해 조직별 임상증상, 바이러스 농도, 항체가 등을 측정했다.  


또한, 전사체 정보 비교분석을 통해 차등 발현 유전자군을 발굴하고, 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 분석으로 ASF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면역 반응 유전자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ASF 바이러스 감염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 개발, 유전적으로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품종 개발 등 관련 분야와 연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베트남 국제축산연구소(ILRI Vietnam), 국립수의과학연구원(NIVR)과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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