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용화학공학과

페로브스카이트 물질 대상 에너지 소재 및 소자 개발 연구 우수성 인정

공과대학 응용화학공학과 송슬기 교수가 포스코청암재단의 제15기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우(POSCO Science Fellow)로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10월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15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발된 송슬기 교수 등 국내 과학자 30명에게 연구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과학들은은 2년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 소재 등 2개 응용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 교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총 492명이 지원해 12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송슬기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물질 대상 에너지 소재 및 소자 개발 연구를 통해 국제 저명학술지인 ‘Energy & Environmental Scinece’, ‘Advanced Energy Materials’ 등 다수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송 교수는 응용과학 중 에너지 소재 분야의 사이언스펠로에 선정돼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물질 기반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대면적 모듁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송슬기 교수는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을 기반으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태양전지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유능한 과학자들을 매년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과학계의 신인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