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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사는 해조류의 다양성과 그 이용도
바다에 사는 해조류의 다양성과 그 이용도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14 등록일 2021.02.08

바다에 사는 해조류의 다양성과 그 이용도

 

 

충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대학

 

생물과학과

 

명예교수 부 성 민

 

 

해조류는 바다에서 자라는 수중식물류를 총칭한다. 해조류는 일반적으로 색조성분에 따라 다시마, 미역, 톳 등이 속하는 갈조류와 김, 우뭇가사리 등이 속하는 홍조류 그리고 파래가 대표적인 녹조류로 3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해조류는 분류군 별로 살고 있는 곳이 달라지는데, 광합성을 위해 태양에 의존하는 조류는 대부분 빛이 충분히 있는 바다 위나, 얕은 물에 서식하며, 약한 빛에서도 광합성이 가능한 홍조류는 깊은 바다 속에서 서식한다. 갈조류는 그 중간층에 살고 있으며, 성장이 빨라 하루에 60cm까지 자라는 것도 있어 바다 숲을 이룬다. 대형 갈조류 중 거대다시마(Giant Kelf)’50m까지 이르기도 한다.

 

해조류의 공통된 특징은

1. 수중에서 생활한다.

2. 몸이 뿌리, 줄기, 잎의 뚜렷한 구분이 없고 몸 전체로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성장한다.

3. 꽃이 피지 않는다.

4. 몸에 엽록소 외에 여러 가지 색소체가 있어 동화작용을 한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고 해류의 영향으로 비교적 많은 해양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

미역, 김 다시마, , 모자반 등의 다양한 해양식물들을 일상 식품으로 이용하여 왔기 때문에 해조류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다.

                                                      

                                                                     

<그림 1> 거대다시마(Giant Kelf), Oregon, California,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