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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소개

이 유 교수는 전남대 오수연 교수와 함께 Neutron Monitor 관측소를 현재 표준연구원 내에 구축하여 관측을 하고 있고, 올해 2020년 남극대륙 내의 장보고 기지에 제2 관측소 설치를 완성하였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관측소들의 자료를 사용하여 관측되는 우주선 강도의 감소현상 (Forbush Decrease) 및 급증 현상 (Ground Level Enhancement) 을 연구하여 오고 있다. 이런 현상들을 태양과 지구간의 행성간 자기구름 물리적 변화로 설명하려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태양과 태양형 항성들의 자기 활동 변화 주기의 통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달탐사를 위한 기초연구로서 LRO/CRaTER 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달 궤도에서의 우주선 환경변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달에서 인류가 주거 가능한 전초 기지가 될 수 있는 달의 용암동굴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NOAA 자료와 프랑스 Coriolis 프로젝트로 구축된 해양 관측 자료를 활용하여 지구 기후변화 원인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조정연 교수는 MHD 난류의 성질 및 천문학적인 응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관측을 통한 난류의 물리량을 구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성간 먼지의 정렬현상 및 이에 의해 야기되는 적외선 편광, 우주 자기장의 기원, CMB 및 수소 21cm파의 foregrounds 제거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수창 교수는 광학, 자외선, 그리고 전파 등 다파장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은하단, 은하그 룹, 필라멘트, 필드(field) 등 다양한 환경에 있는 은하들의 특성 및 환경에 따른 은하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처녀자리은하단에 있는 렌즈형왜소은하의 다파장 특성 및 형성 기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처녀자리 은하단 주위에 존재하는 필라멘트 구조에 있는 은하들의 다파장 자료를 이용하여 필라멘트에 있는 은하들의 동조화(conformity) 현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적색편이 0.05 이내에 있는 밀집타원은하(compact elliptical galaxy)의 표면측광을 통한 구조 특성으로부터 밀집타원은하의 형성 기원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Prof. David Hui (허종우) conveys extensive studies on a wide range of high energy phenomena related to compact objects and their interaction with circumstellar environment, including rotation-powered pulsars, X-ray/Gamma-ray binaries, gravitational waves from compact binary coalescences. In the recent years, the group led by Hui has devoted effort in exploring different machine learning algorithms in tackling problems in high energy astrophysics. Apart from being the founder of Fermi Asian Network (FAN) for promoting collaborations among high energy astrophysicists in Asia, Hui is also a member of the scientific congress for KAmioka GRAvitational Wave Detector (KAGRA) and the guest scientist for Cherenkov Telescope Array (CTA). His group is dedicated to improve the data analysis techniques as well as predicting promising targets for the future of multi-messenger astronomy.


이영선 교수는 Sloan Digital Sky Survey (SDSS), SEGUE (Sloan Extension for Galactic Understanding and Exploration), BOSS (Baryon Oscillation Spectroscopy Survey), 그리고 현재 중국에서 진행 중인 LAMOST (Large Sky Area Multi-Object Fiber Spectroscopic Telescope) 등에서 관측한 별의 스펙트럼을 처리하여 별들의 온도, 중력, 금속 함량비, 탄소, 질소, 나트륨 및 알파원소 함량비를 결정하는 일괄처리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일괄처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결정된 별의 물리량과 화학원소 함량비와 가이아 위성이 제공하는 별의 연주시차, 고유운동 정보를 이용하여 우리은하의 원반 (disk)과 헤일로 (halo)에 있는 별들의 운동학적, 화학적 특성과 분포를 조사하여 원반과 헤일로의 형성과정과 화학적 진화에 대한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Gaia-Enceladus같이 헤일로를 구성하는 여러 하부구조에 속한 별의 고분산 스펙트럼을 얻어 자세한 원소함량비를 결정하여 모왜소은하의 특성을 규명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이윤곤 교수는 대기과학 분야에서 대기물리, 대기환경, 위성기상과 관련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상/위성 관측자료, 기상/기후 모델링자료를 다각적으로 활용하여 재난기상(황사, 가뭄, 폭염, 태풍, 한파)의 감시 및 기후변동성과의 메커니즘 분석, 미세먼지 및 온실기체 농도의 시공간적 특성/추세 파악 및 기후변화와의 피드백 메커니즘 분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기상과 기후분야의 미래수요와 관련해서는 드론을 이용한 열지도 생산 및 시정/안개 감시,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 주변 기상 및 환경 영향 평가, 세종과 부산 스마트시티 지역 내 안개발생 및 소멸 예측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차세대중형위성 1호 절대복사검보정 체계 개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센터와 태양광, 풍력 발전을 위한 기상모델 자료동화시스템 개발 등 활용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정지궤도 기상위성(천리안 2호)과 환경위성(GEMS)의 자료 산출 알고리즘 및 활용기술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를 하였으며, 2029~2030년에 발사 예정인 후속기상위성과 후속환경위성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경국 교수는 지구 자기권 내 플라스마 파동과 이 파동이 환전류와 방사선 대를 구성하는 고에너지 전자와 이온들에 미치는 영향을 위성 관측 데이터 분석과 이론과 모델링을 통해 연구해오고 있다. 현재 쌍극자 자기장 내에서 particle-in-cell simulation을 통해 적도 소음 (equatorial noise)이라 불리는 파동의 생성과 전파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학원 학생 지도를 통해 자기권뿐만 아니라 태양권 내에서 일어나는 전반적인 플라스마 물리현상 연구로 연구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송현미 교수는 우주거대구조 및 은하의 형성과 진화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관측 및 수치실험 자료를 활용한 연구를 국내외 여러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다. A-SPEC, SPHEREx 등과 같은 근미래의 대형 분광 탐사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은하군/은하단 찾기의 실현 가능성 검증을 위해 수치실험 자료로부터 구축한 가상의 관측자료에 Friends-of-friends, halo-based group finding, Caustic technique 등을 적용한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한, LSST와 같은 깊은 측광 탐사 관측에서 포착하게 될 희미한 은하 상호작용 흔적으로부터 병합 역사를 추론할 수 있는 기계학습 모델 구축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별형성은하의 성간매질 및 은하주변매질 특성 이해를 위한 라이먼 알파 복사전달 수치계산 연구 외에도 라이먼 연속선 검출 및 관측된 수소선 분석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우주거대구조와 은하의 공진화를 살펴보기 위한 우주론적 수치실험 자료의 심층 분석 연구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