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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평천 빗물오염 자동측정 시설 개소식
대전 관평천 빗물오염 자동측정 시설 개소식
작성자 전체관리자
조회수 1829 등록일 2015.08.17
대전 관평천 빗물오염 자동측정 시설 개소식 대전 관평천 빗물오염 자동측정 시설 개소식 대전 관평천 빗물오염 자동측정 시설 개소식 대전 관평천 빗물오염 자동측정 시설 개소식

충남대 서동일 교수 설치 유량·수질 원격측정 가능

 

 

대전 관평천에 빗물오염친환경 관리를 위한 자동측정 시설이 설치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대학교환경공학과 서동일 교수는 21일 대전 관평천 수변공원내 유수지 입구에 빗물에 의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현장 검증용 시설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빗물오염자동측정 장치는 강우시 하천 주변에서 유입되는 빗물의 유량과 수질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원격에서도 파악이 가능하도록 하는 장치다.

 

소하천의 수량-수질을 동시에 자동 측정하는 장치는 2009년 서교수의 연구진에 의해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대전 관평천에 설치된 바 있으며 오늘 준공된 시설은 이를 개선한 것이다.

 

또 개발 중에 있는 빗물 오염 처리 및 지하저류 장치는 강우 초기에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저류된 유량을 건기시에 방류해 하천의 수질 문제뿐 아니라 건천화 되기 쉬운 도시 소하천의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서 교수는 "4대 강의수질관리는 오염원 역할을 하는 우리 동네와 직결돼 있는 소하천의 관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녹조현상을 비롯한 향후 우리 나라 수질환경에 가장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빗물 처리 장치는 둔치의 지하공간에 설치하게 돼 설치 면적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고, 중력을 이용하는 만큼 에너지 요구도가 낮은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섬유를 이용하는 여과 장치에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하천환경에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없는 특징이 있다.

이 시설의 운영은 컴퓨터프로그램을 이용해 일기 예보에 따라 강우 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정보를 사전에 계산하고 자동 모니터링장비를 이용해 처리시설 및 하천의 조건을 진단하고 자동 또는 원격제어를 통해 처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최신웅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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