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학기술대학원

유재영 석사과정생, 2024 대한화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알츠하이머병과 산성 당지질 간 연관성 연구"

□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유재영 석사과정생(안현주 교수 연구팀)은 2024년 10월 16일(수)부터 10월 18일(금)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34회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 총회 및 기기 전시회(KCS)’에 참가하여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이번 2024 KCS는 총 264편의 심포지엄 및 구두발표와 997편의 포스터가 발표되었으며, 69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유재영 석사과정생은 ‘Linking Ganglioside Isomers to Alzheimer's Disease through UHPLC/Q-TOF-MS Analysis’ 주제로 Best Poster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하며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 안현주 교수 연구팀은 마우스 뇌 조직 시료로부터 산성 당지질(Ganglioside, 갱글리오사이드)의 이성질체 수준에서의 분리 및 분석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뇌 영역별 특이성과 공통성을 규명하여 최근 Nature Communications에 “Deciphering Mouse Brain Spatial Diversity via Glyco-lipidomic Mapping”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해당 연구를 확장하여,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메커니즘을 갱글리오사이드의 변화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 이들 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새롭게 제시하였다.

□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에서 갱글리오사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