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교수팀,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 논문 게재 | |||||
작성자 | 분석과학기술대학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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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1 | 등록일 | 2025.0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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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교수팀,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 논문 게재 혈장 단백질체 분석을 통하여 COVID-19 회복 예후를 예측하는 새로운 인자 발굴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김재영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성혜 교수, 송준영 교수 연구팀은 COVID-19 환자의 혈장 단백질체 분석을 통하여 새로운 예후 예측 단백질 바이오마커들을 발굴하였다. 본 연구는 충남대학교 김재영 교수, 고려대학교 송준영 교수가 공동 교신 저자, 성혜 교수가 제1저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학부 인턴 이채현 학생이 제 2 저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종양생물학/단백질체학 연구실 대학원생들이 공저자로 참여하였으며, 2025년 2월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 지에 [IF: 7.9, JCR 상위 9.3%]에 게재되었다. [논문제목: Proteomic profiling of the serum of patients with COVID-19 reveals key factors in the path to clinical improvement]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COVID-19는 전 세계적인 보건 위기를 초래하였다. 기존 연구들은 숙주의 면역 반응과 치료 표적 규명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COVID-19 환자들이 보이는 다양한 임상 양상의 정확한 분자적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이미 중증 증상을 경험한 환자들의 임상적 회복을 결정하는 분자적 요인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COVID-19 환자 중 증상이 악화된 그룹과 중등도 또는 중증에서 회복된 그룹을 포함하는 독특한 환자 코호트를 대상으로 혈청 프로테오믹스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 COVID-19 회복과 관련된 14개의 단백질을 발굴하였다. 또한 단백질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보체(complement) 조절이 COVID-19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규명하였으며, 특히 보체 C2(complement C2) 단백질이 임상적 악화를 보인 환자들의 혈청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발견하였다. 이는 C2가 COVID-19 환자의 임상적 악화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COVID-19 회복 과정에서 핵심적인 분자적 요인을 밝혀냄으로써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모델 개발에 기여할 수 있으며, 질병 회복의 생물학적 기전에 기반한 표적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 교육부 연구장비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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