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문학전공(석사)
독일어의 음운, 형태, 통사, 의미구조와 독문학의 역사, 장르 및 일반 문학이론을 연구한다. 경우에 따라 어학 또는 문학에 중점을 두어 연구 분야를 세분화 할 수 있다. 먼저 어학분야에서는 독일어를 모국어로 말하는 사람들의 언어능력을 독일어의 발음구조, 단어구조, 문장구조, 의미구조들을 중심으로 연구한다. 연구방법은 지금까지 출간된 언어학자들의 논문이나 저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비판하고, 그리고 새로운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문학 분야에서는 독문학사와 일반 문학이론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일어권의 작가 및 문학작품을 연구, 분석, 토론한다.
한/독통·번역전공(석사)
통·번역에 대한 일반이론을 습득하고 독일어 구사능력을 심화하여 독일어를 한국어로, 한국어를 독일어로 번역하고 통역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통·번역에 대한 어학 교육을 기반으로 실무 능력을 키우고, 통•번역에 대한 학문적 이론을 연구해 국제적인 안목과 전문가적 소양을 겸비한 한/독 통·번역 인재뿐만 아니라 독일과 관련된 교류업무를 컨설팅하고 담당할 수 있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정치, 경제, 문화, 법률, 과학기술, 미디어, 예술, 문학 등 통역 및 번역의 대상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이해하고, 실용적 전문지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언어능력, 통번역능력을 키워 실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과정은 학문적 이론과 실무를 위한 훈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독문학 전공(박사)
독문학 전공에서는 독일 문학의 역사, 독일의 주요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강독과 독일문학 이론등 독일문학의 전 분야를 다룬다. 이를 통해 인류의 지혜와 삶의 의미를 탐구한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먼저 독일 문학의 다양한 제 현상 및 요소들을 체계화, 범주화시켜 학문적 대상으로 다룬다. 이어서 독일 문학의 고유한 특징과 본질을 기본적으로 소개하기 위하여 역사적, 이론적 차원에서 독일 문학에 대한 포괄적 이해와 개괄적 안목을 제공하며,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소설, 희곡, 시와 같은 개별 장르를 연구한다. 궁극적으로 독문학 전공에서는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독일 및 독일어권 문학의 시대별, 분야별 흐름을 배울 수 있으며 괴테, 실러에서부터 카프카,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브레히트 그리고 귄터 그라스 등 고전주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독일어권 작가들의 작품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독일문예학 이론들과 독문학 연구의 일반적 흐름 등도 배울 수 있다.
독어학 전공(박사)
대학원 과정의 독어학 분야는 현대독일어의 공시적인 분석뿐만 아니라, 독일어 발달사와 관계된 통시적인 연구를 심층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언어학 이론의 개별분야를 이루는 음성,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 화용론, 인지언어학, 응용언어학등에서 개별 이론들의 형성과 그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본다. 언어를 이루는 구성단위인 말소리, 단어, 문장, 텍스트들을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행 주류이론들이 제시하는 가설들을 검증함으로써, 개별이론들이 가지는 장단점들을 파악한다.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류가 발전시킨 최고의 정보 체계인 언어에 대해 학문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대학원 과정의 독어학 분야는 독일어 문법을 구성하는 개별 모듈들에 대한 전통적인 연구 외에도,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현대 언어 이론과 여러 응용 분야를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장차 훌륭한 언어학자로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