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독문학과

충남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주한 독일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2023년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남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한국과 독일의 그림책 만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한·독 그림책 전시회>가 10월 23일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작되었다. 전시회는 독일 그림책들을 한국어 번역본과 함께 전시하고, 그림책을 통한 한국과 독일 간의 활발한 교류를 가시화한다. 독일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 그림책들 역시 독일어 번역본과 함께 소개하며 한국 그림책의 세계적 위상도 보여준다. 이 전시회에는 약 80여 권의 그림책이 전시되어 있고 직접 읽어볼 수 있다. 

오는 11월 3일에는 전시회 연계 특강과 워크숍이 이어진다. 특강 <그림책 매체에 대한 문학적 접근>은 독일인과 한국인 독문과 교수 2인이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다. 전시회에 진열된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그림책 매체의 본질적인 특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으로 그림책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그림책을 문학적 연구 대상으로 다룬다.

마지막으로 워크숍은 전시된 그림책을 선택하여 북 트레일러, 오디오북, 홍보물 등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제작하는 시간이다. <한국과 독일의 그림책 만남> 행사에 참여하며 가질 수 있었던 그림책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이 행사를 마무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열린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회 연계 특강과 워크숍(11월 3일 13:00–18:00)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워크숍 수료증이 발급된다.

워크숍 사전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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