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표
2014학년도부터 국제적 수준의 융합 연구 및 인력 양성을 목표로 천문우주학과와 지질환경학과를 융합한 BKplus사업 대학원 “우주·지질학과”가 신설되어 운영되었으며,
이와 동일한 시기인 2014학년도부터 일반대학원 대기과학과도 신설되어 운영되었다. 2020학년도부터 충남대학교 우주·지질학과에 대기과학전공이 신설되었으며,
지구과학시스템 중 우주-대기-지질을 망라할 수 있는 융합 연구 시너지와 지구시스템 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 지구환경·우주융합과학과로 변화하며
해양과학전공이 포함되면서, 전 지구과학시스템(우주-대기-지질-해양)에 대한 교육과 연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우주·지질학과의 우주·지질 전공 교육, 대기 전공 교육, 그리고 해양학과의
해양 전공 교육이 유기적으로 융화되고, 원격탐사·빅데이터·기계학습·기후시스템·탄소순환 등이 접목된 융복합과목이 개설됨으로서 지구시스템 전 분야에 대한 이론적인 기초와 지구 각 시스템의 순환 및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고도의 전문인력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한다.
중요성
대기과학전공 분야는 대기환경 및 기상기후 변화와 증가하는 자연 재해 속에서 지속가능한 인류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학문 분야이다.
대기과학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천문우주, 지질 등의 자연과학 기초 지식과 야외관측, 원격탐사, 수치모형, 슈퍼컴퓨터,
고속통신망 등의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일기와 기후변화, 대기의 물리/화학적 현상, 대기환경의 핵심문제들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학문으로 지구시스템의 유기적 연관성을 이해하고 연구함으로써 고도의 전문 지식 창출하고 기후기상분야의 실용적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에 해당된다.
특히, 최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집중호우, 산불, 폭염 등과 같은 재해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는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의 물리적 메커니즘을 진단·이해하고, 중단기 예측성을 높이는 과정에서 대기과학 전공 분야의 인력 양성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에 대한 수요도 날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외 동향
국내 대기과학전공 분야는 서울대학교, 국공립대학(예, 부산대, 경북대, 부경대, 강릉원주대 등), 사립대학(예, 연세대, 고려대) 및 과학기술대학(예, 광주과기원, 울산과학기술원, 포항공대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독립적인 대기과학 연구가 아닌 지구환경과학부, 환경공학부, 도시환경공학부 등 연구 그룹의 융합 연구를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연구의 양과 질에서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우주·지질·대기 전공과 유사한 융합 대학원은 서울대학교 BK21 지구환경과학부(대기-해양 -지구시스템학과)와 연세대학교 BK21 지구-대기-천문 사업단(천문우주-대기-지구시스템학과)으로 개설·운영되고 있으며,
국공립대학의 경우 천문-대기(경북대), 대기환경-공간정보시스템(부경대) 등 2개 전공의 융복합 학과가 개설되어있다. 중부권 지역에서는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가 대기과학 전공만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주·지질·대기·해양 전공의 지구시스템 융합 연구가 가능한 대학원은 충남대학교가 유일하다.
그리고 대기과학 전공은 정부 및 공공기관(환경부,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기상과학원, 국가기상위성센터, 환경위성센터, 국가태풍연구센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환경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연구소(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APEC Climate Center, 극지연구소 등), 기상정보산업체 등 과의
유기적인 학연 협력과 학술교류를 토대로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소,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각종기관과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수급하는데 최적의 학과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