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 주행, 차선 인식 등 첨단 기술 적용한 자율주행 모형차 주행
상위 5개 팀에게 모빌리티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가 자격 부여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가 총괄대학으로 24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이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DSC 지역혁신플랫폼 SW/AI사업단은 27일 충남대 백마홀에서 DSC공유대학 모빌리티ICT SW/AI융합전공 재학생 참가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6월부터 약 한 달간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자율주행 기술교육 캠프를 통해 자율주행 SW 구현 기술, 센서데이터 수집, 모터 제어방법, 주행제어 방법 등을 습득했다.

이후 참여 학생들은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10분의 1 크기의 자율주행 모형차를 직접 운영하며 미로 주행, 차선 인식, 신호 인식, 객체 인식, 주차 등 주어진 미션을 해결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총 30개 팀이 참여해 주행 트랙을 가장 안정적이고 빠르게 완주한 상위 5개 팀이 상을 받았다.

이번에 입상한 5개 팀은 추후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모빌리티 분야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참가 자격을 부여받았다.

SW/AI사업단 장경선 단장은 “이번 대회가 대전·세종·충남 지역 인재들이 SW/AI분야 전공 지식을 검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ICT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미래 혁신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